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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벤처스, 게임 암호화폐 생태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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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암호화폐 지갑·테스트 게임 2종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록체인벤처스(대표 김웅겸)는 게임을 하며 암호화폐를 획득하고 자유로이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개된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게임 암호화폐와 GXC 코인의 교환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지갑(GXC Wallet)을 통해 보유 토큰과 연동된 게임들을 관리할 수 있으며 자체 블록탐색기(Block Explorer)를 통해 블록체인 내 모든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블록체인 기반 웹게임 'GXC 퀘스트'를 선보였던 블록체인벤처스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인 '게임엑스젤리'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게임은 똑같은 블록을 이어맞추는 매치3 방식으로 특정 레벨 달성 시 게임 암호화폐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블록체인벤처스의 자회사인 게임엑스코인월드의 양진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XC는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를 통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도로 이번에 우리의 블록체인과 제품의 POC(Proof of Concept)를 대중에게 공개하게 됐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개발, 토큰 이코노미의 구현, 그 위에서 가동하는 게임들을 게임사들과 함께 개발해 실제 동작하는 블록체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엑스코인월드는 2017년 12월 설립됐으며 이오스(EOS)를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GXC 게임 블록체인과 이에 연동되는 게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개발 중에 있다. 2018년 내에 메인넷 론칭과 더불어 3개 이상의 상용 게임을 플랫폼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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