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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 경로, '일요일부터 제주 영향권' 주말 내내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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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라는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km 부근 해상에서 올해 들어 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출처=웨더아이 제공]

30일 오전 3시 기준 태풍의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21m로 아직은 약한 소형급 태풍이다. '쁘라삐룬'은 서쪽을 향해 3km/h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1일) 오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90 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2일 아침에는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는 목포 부근에 상륙, 이후 호남 지방을 관통해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태풍을 앞둔 이번 주말에는 장맛비가 내린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는 많은 양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을 활성화함에 따라 전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앞으로도 장마와 태풍에 의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돼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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