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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모두 기뻐하던 독일전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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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할 수 있었던 아쉬움 남는다"고 말하기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은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이야기했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9일 대한항공 KE0930 편에 탑승,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

아쉬운 조기 귀국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은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한 조에서 속했다. 스웨덴과 멕시코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독일전에서 기적과도 같은 2-0 승리를 따냈지만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수확도 확실했다. 독일이라는 대어를 낚은 것은 물론 에이스 손흥민의 입지를 더욱 굳힌 대회가 됐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본인이 리그에서 많이 상대해봤던 독일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 것도 팬들의 기억에 남았다.

손흥민 또한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독일전을 꼽았다. 그는 "독일에게 이겼을때가 가장 기뻤다. 비디오 판독(VAR)을 할때도 나는 무조건 골이라 느끼고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다함께 기뻐했던 순간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역시 스웨덴과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첫 경기서 아쉽게 졌고 또 잘할 수 있었다"면서도 "월드컵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은 아쉽다"면서도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그 스스로 대회에 대해 언급을 했다. 손흥민은 "내가 갈 수 있다고 가는 건 아니다. (김학범) 감독님이 뽑아주셔야 한다"면서도 "합류에 관해 구단과는 이야기가 된 상태다.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영종도(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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