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여름나기] '롯데면세점=냠?' 톡톡 캠페인 '눈길'
2018.06.29 오후 2:01
장선욱 대표의 주문, 중독성 있는 카피문구 '냠'으로 도발적 마케팅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해졌다. 성수기를 맞은 식음료업계가 지친 입맛을 자극하는 인기제품을 필두로 내세우는 등 유통업계가 여름 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유통가의 여름맞이 풍경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롯데면세점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독특한 캠페인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새로운 카피문구 '냠'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쇼핑을 맛있게 사다 냠'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일부를 철수하게 된다. 이에 장선욱 대표이사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롯데면세점은 친근한 카피문구를 새로 만들고 이를 다양한 채널에 노출해 롯데면세점의 이미지를 재정립한다는 전략이다.



'냠'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의 영문 첫 자인 LDF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면 '냠냠' 소리를 내는 것처럼 롯데면세점에서 기분 좋은 쇼핑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친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키워드를 통해 브랜드의 선호도를 높이고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고객 맞이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냠' 광고영상은 지난 22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패밀리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과 함께 롯데면세점을 한 글자로 표현하는 '냠'을 외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2일 '냠 슈퍼주니어편'이 롯데면세점 SNS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냠 슈퍼주니어편'은 이특이 희철에게 롯데면세점을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면서 시작한다. 희철은 LOTTE DUTY FREE임을 쉽게 맞추고 시원은 멤버들에게 롯데면세점을 1글자로 표현해보라고 한다. 멤버들은 저마다 표정으로 '냠'을 외쳤다.

'냠' 광고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롯데면세점의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롯데면세점 페이스북에서는 '냠' 댓글 이벤트를 통해 향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고객들이 직접 '냠' 주제가에 맞춰 율동을 제작해 응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장 대표이사는 "최근처럼 빠르게 변하는 면세점 시장 환경에서는 기업이 먼저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롯데면세점은 새로운 상징인 ‘냠’을 통해 고객과 더욱 가까워짐은 물론 나아가 업계 선두만이 할 수 있는 트렌드 선도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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