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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떠난다? "극구 말렸지만 돌아가" 방송 수준 높여준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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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김구라가 JTBC `썰전`에서 2년 6개월간 호흡을 맞춘 유시민 작가의 하차를 두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구라는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 작가님이 평소 정치계를 떠났음에도 정치에 대해 비평하시는 것에 부담감이 많으셨다"며 "`썰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저뿐만 아니라 방송국 관계자들도 극구 말렸지만, 본업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썰전`이 위기에 빠졌을 때 합류하셔서 방송의 수준을 높여주신 장본인이다. 유 작가는 늘 열정적으로 주장하고 합리적이고 소탈하다"며 "진보 성향이지만 객관적인 위치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시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한편, 유시민이 2년 6개월간 호흡을 맞춘 `썰전`을 떠나기 전 진행한 마지막 녹화에서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까지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박형준은 "유시민 작가 없는 썰전은 상상이 안 된다. 본인은 정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지만, 저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유시민은 "제 자리에 오실 분은 저보다 더 유익하고 재밌을 거다. 잊혀지는 영광을 저에게 허락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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