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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여름나기] "득템 하세요"…현대百 '여름 정기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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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까지 700개 브랜드 세일 참여…할인율 최대 30%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업계가 분주해졌다. 성수기를 맞은 식음료업계가 지친 입맛을 자극하는 인기제품을 필두로 내세우는 등 유통업계가 여름 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유통가의 여름맞이 풍경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30%다. 특히, 시원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상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냉감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물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시즌오프 대전'을 연다. 폴로·빈폴·헤지스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여름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폴로 반팔셔츠(10만4천300~11만8천300원), 빈폴 셔츠(10만3천600~12만4천600원), 라코스테 티셔츠(5만1천100~7만5천600원) 등이다.

판교점은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잡화·트래블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쌤소나이트·트래블메이트·락포트 등 20여개 브랜드의 가방·샌들·선글라스·잡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쌤소나이트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20인치 캐리어(16만9천~39만원)', 리틀파머스 선글라스(2만9천~6만8천원), 락포트 컴포트화(10만~24만5천원) 등이다.

천호점은 다음달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아디다스 반바지(1만9천600~6만5천400원), 티셔츠(1만9천800~5만3천400원), 운동화(4만7천400~8만9천400원) 등이다.

아울러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선 세일 기간 정육·청과·견과 등 1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여름 제철식품 상품전'도 진행한다. 찰옥수수(5개)를 30% 할인 판매하고 제천 유기농 닭은 20% 할인 판매한다. 꼬마대추토마토(400g)·천도복숭아(5입)·청포도(1송이) 등은 당일 판매가에서 각각 2천원씩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에게 구매금액대별 혜택도 제공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점별 500개 한정수량으로 '스마일리 핸디 선풍기'를 증정하며, 다음달 8일까지 KB국민·우리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는 상품권(1만~2만원)을 증정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바캉스 시즌에 맞는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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