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일전` 손흥민 "울지마 바보야" 빵 터지는 사진 '기쁨 담긴 눈물'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한국이 독일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F조 3차전 독일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또다시 흘린 뜨거운 눈물을 흘렸지만, 승리의 기쁨이 듬뿍 담긴 눈물이었다.

선수 손흥민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독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비록 우리가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4년 전과 비교해보면 너무나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손흥민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창피한 것 하나 없이 고마운 마음에…”라며 잠시 말을 멈추더니 “내가 내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올라온 사진 속 손흥민은 인터뷰 중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한 네티즌은 손흥민의 눈물을 닦는 듯한 손짓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네티즌은 "울지마 바보야"라며 손흥민을 위로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