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전 앞둔 가가와 "한국 경기에 자극 받았다"
2018.06.28 오전 5:22
친구 로이스 뛴 독일에 대해선 "이게 월드컵" 위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의 핵심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국과 독일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가가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연습에 참가, 일본 언론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으로 H조 1위인 일본은 폴란드와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 자력으로 16강행을 결정짓는다. 패배해도 세네갈과 콜롬비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갈 수 있다. 16강에 간다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팀 가운데선 유일한 팀이 된다.



이날 연습의 화두는 독일의 충격적인 패퇴였다. 독일은 27일 카잔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게 충격적인 0-2 완패를 당했다. 월드컵 역사 78년만의 첫 결선 토너먼트 진출 실패 그리고 조별리그 최하위라는 굴욕을 맛봤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에 매진했던 한국의 값진 승리이기도 했다.


독일에서 뛰고 있는 가가와이기에 더욱 관심이 갈 법도 있다. 게다가 이날 경기에는 가가와의 팀 동료인 마르코 로이스도 선발로 출전했다. 함께 뛴 적이 있는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또한 선발로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가가와는 "아무래도 로이스가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고 있었다. 로이스도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면서 "독일이 좀 더 올라갔으면 했지만 이번 경기는 역시 월드컵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에 이변에 대해선 "우리 또한 (이 경기 결과에) 적잖게 자극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폴란드에 대한 경계도 잊지 않았다. 가가와는 "폴란드는 이미 떨어지긴 했지만 자신들의 축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이 기사에 질문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