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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델리 1골 1도움' 크로아티아, 3전 전승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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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2-1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파상공세 견디며 승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크로아티아가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크로아티아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를 3전 전승을 장식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수비 축구로 이목을 끈 아이슬란드는 이날 경기선 공격력을 발휘하며 분전했지만 1무2패를 기록하면서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발 라인업을 싹 바꿔나왔다. 9명의 새로운 얼굴이 투입됐다.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아이슬란드는 베스트일레븐을 모두 투입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나섰더 아이슬란드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길피 시구르드손을 중심으로 공격 축구를 펼치면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공격력을 보여줬다. 전반 중반 회르뒤르 마그누손의 헤더는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고 비르키르 비아르드나손의 슈팅은수비수들에게 걸렸다. 아이슬란드의 분위기 속 전반이 0-0으로 끝났다.

그러나 후반 시작 8분만에 크로아티아가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이 공이 페널티박스 정중앙에 떨어지자 쇄도하던 밀란 바델리가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도 빠르게 반격을 시도하면서 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3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구르드손의 패스가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 팔에 맞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시구르드손이 이를 정확히 차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경기가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바델리가 공을 빼앗아 후방으로 돌아들어가는 이반 페리시치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 공을 페리시치가 왼발로 차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16강서 C조 2위 덴마크와 경기를 펼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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