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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스 동점골' 스페인, 무승부에도 조 1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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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2 모로코] 다득점에서 앞서…A조 2위 러시아와 격돌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스페인이 모로코와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 추가골을 넣으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이 승부로 1승 2무 승점 5점을 기록했지만 이란과 1-1로 비긴 포르투갈에 다득점으로 앞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모로코는 2연패 뒤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했다.

스페인은 특유의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펼쳤다. 패스가 오고가면서 모로코 수비를 압박했다. 전반 4분만에 이스코가 선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선제점을 올린 것은 모로코였다. 전반 14분 칼리드 부타이브가 스페인의 패스 미스를 차단해 스스로 치고 나가 스페인 골망을 열었다. 모로코의 이번 대회 첫 득점이었다.

모로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분 뒤 스페인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니에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모로코 수비를 제친 후 이스코에게 패스했고 이를 이스코가 정확한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티아고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슈팅이 빗나갔고 피케의 슈팅 또한 골대를 외면했다. 모로코도 에이스 노르딘 암라바트가 저돌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에 맞는 등 불운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36분 모로코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파이칼 파즈르의 크로스를 유세프 엔 네시리가 헤더로 골망을 열었다.

패배하면 이란과 포르투갈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할 수 있었던 스페인은 다급해졌다. 그리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동점을 만들었다. 다니엘 카르바할의 패스를 받은 아스파스가 극적인 골을 만들었다. 결국 2-2로 비기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스페인은 A조 2위로 올라온 개최국 러시아와 16강 대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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