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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침대 반입 반대" 대진침대 천안 본사 인근 주민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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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충남 천안시 직산읍 주민들이 25일 '라돈'이 검출돼 당진시 일원에 야적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천안 본사로 옮겨 처리한다고 알려진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인근 마을주민 2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 대진 침대 본사 앞에서 매트리스의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출처=YTN 방송 화면 캡처]

주민들은 "당진항에 야적했던 1만 6000여 개의 라돈 침대 중 일부가 25일 오전 대진 본사인 천안으로 옮겨 처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을 주민의 건강을 위해 추가 반입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장에는 주민들이 정문 앞에서 차량을 확인하며 다른 지역에서 차량으로 싣고 오는 매트리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날 당진에서 일부 차량이 매트리스를 싣고 왔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진입을 하지 못한 채 되돌아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한 주민은 "현재 본사에도 라돈이 검출된 2만 여개의 매트리스가 적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속히 처리하길 원한다"며 "끝까지 매트리스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라돈 침대 수거 요청은 약 4만 8000건으로 알려졌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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