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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TV]남극 진출 30년, 무너지는 얼음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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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6월26일 화요일 오후 10시)

우리나라 남극 진출 30주년을 맞아 KBS는 쇄빙선 아라온호의 남극 빙붕 탐사에 동행, 취재하고 첫 남극기지인 세종과학기지를 찾아 남극 연구의 현 주소를 돌아본다.

최근 과학자들은 1992년 이후 남극에서 3조 톤의 빙하가 녹아내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2012년 이후 최근 5년 사이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급증하고 있다. 가장 많이 녹은 서남극 지역 파인 아일랜드 빙하의 경우 지난 25년간 얼음 두께가 약 30미터나 줄어들었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5년동안 지구의 바다 높이는 평균 7.6mm 상승했는데 해수면 상승의 80%가 서남극 지역에서 녹은 얼음에 의한 것이다.

라슨 빙붕은 최근 남극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1995년 라슨 A 지역 얼음판이 떨어지고 2002년부터 라슨 B 지역이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라슨 C 빙붕에서 서울시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판이 떨어져나가 충격을 줬다.

광부들에게 탄광의 위험을 경고하는 카나리아처럼 빙붕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알려주는 "남극의 카나리아"다. 2018년 3월 27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한 쇄빙선 아라온 호가 라슨 빙붕 탐사에 도전하지만, 얼음길이 막혀 눈물을 머금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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