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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K-콘텐츠 엑스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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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사흘간 열려…국내 콘텐츠 기업 51개사 참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콘텐츠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에 위치한 센타라 그랜드&방콕 컨벤션센터에서 '2018 태국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51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진출을 노린다. 이외에도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의 콘텐츠 기업 바이어와 현지 언론 관계자 및 관람객 등이 참석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K-콘텐츠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B2B 프로그램, 일반 관객이 참여하는 B2C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먼저 B2B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1대1 수출상담회와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구성된다. 28일과 29일 양일간 국내 콘텐츠 기업 42개사와 스타트업 9개사에 대한 홍보와 투자유치 및 콘텐츠 수출 관련 상담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관람객 대상으로는 국내 우수 콘텐츠와 태국 소비자를 이어주는 전시체험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29일부터 이틀간 상시 운영되는 전시체험관에서는 국내 방송·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장르를 총망라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도깨비',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를 부른 가수 소유를 비롯해 유승우, 보이프렌드가 태국 유명 연예인과 함께 'K-드라마 OST 콘서트'에 출연한다. 지난 21일 열린 K-드라마 OST 콘서트 티켓 예매 사이트에는 많은 동시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하며 1천850석이 전석 매진됐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태국은 5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남아시아 신한류의 중심지로 아세안 10개국 중 콘텐츠 시장 규모 2위, 한류 동호회 수 1위를 차지하는 국가"라며 "이번 행사가 신한류 열풍의 신호탄으로서 양국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콘텐츠 엑스포는 2016년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한류의 지속 성장과 콘텐츠 비즈니스 가능성이 높은 태국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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