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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난민도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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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 감사함 되돌려 받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난민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정우성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를 통해 일상의 모습을 선보인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콘셉트로 '일상이 화보'라는 정우성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다. 침대에 누워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에서부터, 직접 요리를 해먹는 장면, 책을 읽다 소년처럼 천진한 미소를 선보이는가 하면 원조 미남 배우의 매력 넘치는 모습이 담긴 장면들을 담아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오는 26일 '2018 제주포럼'에 참석해 자신이 난민캠프 현장에서 만났던 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그는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난민도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우성은 "난민이라는 단어가 내포한 무게감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끼고, 어려우니까 외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라며 난민 문제를 알리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들도 누군가의 부모, 형제, 자녀이자 의사였고 학생이었고 운동선수였던, 그런 개개인의 퍼스널리티에 대해 강조하다 보면 난민에 대한 오해도 풀리지 않을까요?"라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내내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성세대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 정우성은 나이가 들수록 확고해지는 자신만의 신념으로 '존중'에 대한 가치를 꼽았다. 정우성은 "상대에 대한 존중,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존중, 사회에 대한 존중…. 그 존중이 결국 당사자에게 ‘품위’라는 단어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을 통해 "오히려 내가 감사함이라는 마음을 되돌려 받았다"라며 "스스로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된다. 그 마음 자체가 행복으로 와닿더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28일 '난민 영화의 밤'에서 유엔난민기구 신혜인 공보관, 예멘 출신 난민인정자인 이브라힘 알로이니와 함께 관객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7월 25일 영화 '인랑'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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