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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민병헌, 2G 연속 '팡팡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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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세번째 타석서 솔로포…1-1 승부 원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31)이 두 경기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민병헌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시즌 7호)가 됐다. 롯데는 이 한 방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민병헌은 전날(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전에서도 소속팀이 7-11로 끌려가고 있던 6회초 추격을 알리는 솔로포를 쳤다. 그는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그는 앞서 1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솔로포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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