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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극적 골' 독일, 스웨덴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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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1 스웨덴] 후반 추가시간 종료 20초전 크로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주인공은 토니 크로스였다. 크로스가 독일 그리고 한국의 희망까지도 살려놨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있는 피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후반 95분 터진 크로스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독일은 1승1패가 됐다. 스웨덴도 1승1패를 기록했다. F조에서는 2승을 내달리며 16강을 확정지은 멕시코를 제외하고 아직 16강 한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엔 스웨덴의 역습에 고전했다. 마츠 훔멜스가 빠진 수비진은 다소 헐거웠다. 올라 토이보넨과 마르쿠스 베리의 공격력에 고전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반 31분 크로스가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백패스를 베리가 가로챘다. 이를 오른쪽 측면으로 돌아온 토이보넨에게 건넸고 토이보넨에 찍어찬 슈팅이 안토니오 뤼디걸을 맞고 골대 안쪽으로 흘러들어갔다.

독일은 악재까지 겹쳤다. 세바스티안 루디가 갑작스러운 출혈 부상으로 일카이 귄도안과 교체되어 나갔다. 수비적인 카드를 빼고 공격적인 카드를 넣은 것이다. 즉효약이었다. 귄도안의 슈팅을 날카롭게 스웨덴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진 못했다. 결국 0-1로 스웨덴에게 뒤졌다.

후반 독일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중심으로 스웨덴의 무게 중심을 흔들었다.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 티모 베르너가 돌파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고 마리오 고메즈와 마르코 로이스 쪽으로 공을 보냈다. 후반 2분 만에 공이 로이스의 무릎에 맞고 들어가 동점이 됐다.

이후에도 독일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로이스와 토마스 뮐러, 고메즈가 끊임없이 흔들었다. 하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설상가상 제롬 보아텡은 백태클 과정에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공세를 취했다. 베르너의 슈팅에 이어 고메즈의 헤더는 골키퍼 올센이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교체로 투입된 율리앙 브란트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그대로 비기는가 했던 후반 추가시간 종료 20초전. 베르너가 프리킥을 얻었다. 이 프리킥을 베르너와 크로스가 주고 받은 후 크로스가 제대로 꽂아 넣었다.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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