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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사리지 않았던 기성용, 왼쪽 종아리 부상 우려

경기 중 다쳐, 절뚝여 "검진 후 상황 파악 가능"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연패를 기록한 신태용호의 주장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던 기성용은 후반 막판 상대의 반칙으로 부상을 당했다. 다리를 절면서 뛰는 모습이었다. 이미 교체 선수 3명을 투입한 뒤라 기성용을 벤치로 빼기 어려웠다.

당장 27일 독일과 3차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 경기 후 다리를 저는 모습을 봤다. 개인적으로 3~4일 내 자기 몸을 100%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전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이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서 검진한 뒤 정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지 싶다"고 말했다.

이미 왼쪽 측면 수비수 박주호(31, 울산 현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기성용까지 빠지면 독일전은 더욱 어려워진다. 주세종(아산 무궁화), 정우영(빗셀 고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대안이 될 전망이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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