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외신들은 대체적으로 멕시코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중에서도 멕시코의 2-0 승리를 점치는 외신이 많았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멕시코의 2-0 승리를 전망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쳤다"며 "이보다 더 강팀을 상대로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어려울 것이다. 멕시코는 현재 자신감이 넘쳐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전력상으로 멕시코가 한 수 위에 있다며 "독일전처럼 날카로운 공격을 펼친다면 멕시코가 쉽게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스포츠도 멕시코가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봤다.
미국 CBS 방송도 멕시코가 전후반 한 골씩 넣어 2-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의 또 다른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멕시코가 2-1로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텔레그라프는 "한국이 F조 최약 팀이라는 평가를 극복하려면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한국의 부활은 손흥민에 달려 있다"고 썼다.
한국과 멕시코가 월드컵에서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멕시코에 1-3으로 패했다.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국가들과 총 3차례 대결했으며 모두 이겼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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