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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지갑 찾아준 예멘 난민들, 여전히 싸늘한 시선 "유럽서 무슬림 주도 집단 성폭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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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들이 제주도민이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시 삼도1동 일대에 집단 거주 중인 예멘 난민들은 이달 들어 네 번이나 분실 습득물을 관할 오라지구대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SBS 방송화면]

이 같은 예멘 난민의 선행은 난민 수용을 두고 국내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알려진 사실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멘 난민들은 지난 1일 제주시청 인근 길가에서 주운 지갑을, 지난 6일에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주운 스마트폰과 지갑을 주워 지구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 지갑에는 현금과 신용카드, 주민등록증 등이 고스란히 들어있었으며 유실물센터를 통해 모두 주인에게 돌아갔다.

[출처=SBS 방송화면]

한편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오는 30일 '이슬람난민 수용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한 청년의 글에는 900개가 넘는 참석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유럽에서 발생한 무슬림의 집단 성폭행 등의 사건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종각역에서도 집단 성폭행을 모의한 사례가 회자되며 치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역주민과 예멘 난민 모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최근 관내 순찰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민 판정 받을 때까지 착한 척 하는거 아닌가", "무슬림한테 나라 뺏긴 레바논 케이스 모르냐!! 믿으면 안된다", "유럽이 무슬림 받은거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르냐 우리도 앞으로 50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한다", "작년에 한번 받아주니까 브로커들이 계속 보내는 것 아니냐 이슬람권 무섭다 받지마라 제발"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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