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예고 이재성 "공격적인 면 준비했다"
2018.06.22 오후 11:33
멕시코전 공식 기자회견 나서 "희생해 맞춰야 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스웨덴전에서 수비하기에 바빴던 이재성(26, 전북 현대)이 멕시코전에서는 자신의 공격적인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성은 22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 감독은 이재성을 대동했다.

스웨덴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이재성은 수비에 가담에 치중하느라 공격 가담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자신의 장점인 볼 소유에 의한 돌파는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재성은 "물러설 곳이 없다. 실망했지만, 선수들이 미팅을 통해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90분 동안의 집중력은 중요하다. 체력은 기본이어야 한다. 그는 "스웨덴전에서는 공격수들이 수비를 도와줬다. 수비는 좋았는데 공격은 좀 더 힘을 많이 쏟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많이 생각했다. 요구도 받았다. 공격적인 면에서 준비해야지 싶다. 1차전 끝나고 충분히 쉬었다. 미팅을 통해 준비도 됐다. 체력 문제는 없다."


K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재성은 "MVP 출신은 지나간 일이다. 개인보다 팀이 중요하다. 팀을 위해 얼마나 더 도움이 될 것인지만 생각하고 준비 중이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재성은 "손흥민과 뛰어 영광이다. 많이 도와줘야 손흥민의 장점이 발휘된다. 희생해서 맞춰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멕시코의 열광적인 응원에 대해서는 "선수들과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감독님이 내린 전술에 대해 서로 논의, 토론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프로다. 많은 멕시코 팬이 온다고 주눅이 들 필요가 없다. 오히려 흥이 난다. 즐겁게 하면 된다"며 신경 쓰지 않았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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