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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전 끝에 롯데 꺾고 2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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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1 롯데]채은성 투런포로 결승타…소사 시즌 7승 신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등판한 헨리 소사의 호투와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채은성 활약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LG는 이로써 2연패를 끊고 42승 34패가 됐다. 롯데는 5연승(1무승부 포함)에서 멈춰섰고 33승 1무 37패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0-0이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손아섭이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그는 이대호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대호가 적시타를 쳐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 선발투수 브루스 레일리에 눌려 기를 못펴던 LG 타선은 4회말 터졌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채은성이 레일리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시즌 13호)가 됐다. 2-1 역전에 성공한 LG는 소사에 이어 '필승조' 김지용과 마무리 정찬헌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롯데 추격을 막아냈다.

소사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시즌 7승째(4패)를 올렸다. 김지용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홀드째(4승 5패 1세이브)를 올렸다.

뒷문 단속에 성공한 정찬헌은 시즌 17세이브째(4승 3패)를 올렸다. 레일리도 호투했다. 그는 7.1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실점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째(4승)를 당했다.

한편 KBO리그 개인 최다 안타 기록 경신에 두 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LG 박용택은 롯데 마운드를 상대로 빈손에 그쳤다.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신기록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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