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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8시즌 연속' 두자리수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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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22번째…3회 두 번째 타석서 달성 득점까지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30)이 올 시즌 개막 후 두 자리수 도루를 성공했다. 그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주말 원정 3연전 첫 날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손아섭은 0-0이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에게 삼진을 당했다. 그런데 소사가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면서 스트라이크 낫 아웃 상황이 됐다.

타자 손아섭은 그 틈을 타 1루까지 출루했다. 그는 후속타자 이대호 타석에 2루를 훔쳤다. 시즌 10도루를 기록했고 손아섭은 이로써 8년 연속 두 자리수 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2번째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2011년 13도루로 처음 두 자릿수 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8년 연속으로 해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는 2016시즌 기록한 42개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25도루를 기록했다. 손아섭에 앞서 롯데 소속으로 8시즌 이상 연속 두자리수 도루를 작성한 선수는 황재균(현 KT 위즈)과 정수근(은퇴)이다.

황재균은 히어로즈 시절(2008·2009년)을 포함해 9시즌 두 자리수 도루를 기록했고 정수근은 OB베어스와 두산 시절을 포함해 14시즌 연속 두 자리수 도루를 달성했다. 롯데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중에서는 손아섭이 최초다.

한편 손아섭은 2루 도루에 이어 홈까지 밟았다. 이대호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 주인공도 됐다. 롯데는 4회 현재 LG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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