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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컨디션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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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T와 원정 경기서 어지러움 호소 경기 초반 교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큰 이상은 없어요. 다행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타선에서 리드 오프 임무를 맡고 있는 외야수 전준우(32)는 지난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일찍 빠졌다.

그는 3회초 종료 후 더그아웃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앞서 주루 플레이 후 현기증을 느꼈다. 그는 공수교대 과정에서 정훈과 바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빠졌다. 롯데 벤치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

전준우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주말 원정 3연전에 선수단과 동행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큰 이상은 없고 오늘 타격과 수비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전준우의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조 감독은 "날씨가 더워지고 있고 계속된 선발 출전으로 체력적으로 지칠 때도 됐다"며 "(전)준우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컨디션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전날 KT와 긴 승부를 펼쳤다. 두팀은 연장 12회까지가는 접전 끝에 5-5로 비겼다. 조 감독은 "결과론이지만 만약 패했다면 선수단 사기나 분위기에 더 안좋은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롯데는 선발 등판한 박세웅에 이어 불펜 투수 7명이 나왔다. 마무리 손승락 뿐 아니라 최근 '필승조'인 오현택과 구승민 그리고 롱맨 임무를 맡고 있는 송승준까지 모두 동원했다.

조 감독은 LG전 불펜 운영에 대해 "컨디션을 살펴보고 1~2명 정도는 아마 휴식을 취해야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전날 총력전을 치른 후유증이다. 선발 등판하는 브룩스 레일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하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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