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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8년 만에 독립, 전현무에 '나혼자' 출연 물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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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 싱글 'INSTANT' 발매 "내 음악의 확장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블락비 박경이 지난 2월 숙소에서 독립했다며 '나혼자산다' 출연 욕심을 드러냈다.

박경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새 싱글 'INSTANT'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신곡을 소개했다.

박경은 블락비의 'YESTERDAY', '떠나지마요'와 솔로곡 '보통연애', '자격지심', '너 앞에서 나는' 등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tvN '문제적 남자'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뇌섹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경은 지난 시간을 돌이키며 "인복이 있다. 노력을 엄청나게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 노력을 안하지는 않는다. 적절한 운도 있었던 것 같다. '문제적 남자'에 들어가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것도 하나의 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론 슬럼프나 힘든 시기도 있었다. 올해 초 발표한 블락비의 리패키지 앨범을 언급하며 "앨범 타이틀곡을 제가 썼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제 탓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 당시에 몸도 바빴고 이사도 하면서 여러가지 일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앨범 작업을 하며 힘든 일을 떨쳐냈다. 음악 만드는 것에 집중하면서, 무뎌지는 것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숙소에서 나와 독립을 했다는 그는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박경은 "연습생 때부터 8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다. 유학할 때는 현지인들과 홈스테이를 했다. 혼자 살아본 적이 없다. 군대 가기 전에 20대 때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혼자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모적인 시간이 많이 없어지는 느낌이라 좋다. 제가 잘 때 다른 멤버들이 스케줄 때문에 일어나면 깬다거나, 쉬는 날이 되면 자기계발 보다는 멤버들과 이야기 하고 놀게 됐다. 같이 살 때는 그게 또 좋았지만, 혼자 살다보니 또다른 장점이 많다. 이사하면서 작업실도 만들면서 환경이 더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또 "제가 생각보다 깔끔하더라. 숙소에 있을 때는 누가 어질러면 '나도 어질러야지' 하는데 아무도 터치를 안하니까 제책임이다. 깨끗하게 살고 있다"고 웃었다.

'나혼자산다'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 그런데 제가 나가면 '쟤 누구지?' 할 것 같다"라며 "(전)현무 형한테 한 번 물어봤더니, '기다려보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은 연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다. 행동반경이 샵, 방송국, 집이라 친한 사람들끼리만 더 친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이어 군 입대를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로 생각하고 있다는 박경은 그 동안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일이 인생에 있어 무조건적인 1순위가 아닌, 지금의 시간들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는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박경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INSTAN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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