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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삼산동 주민, '특고압선 매설 결사반대' 집회…1천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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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인천 부평구 삼산2동 지역 주민들이 시냇물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집회는 한국전력공사의 34만5000볼트(V) 특고압선 추가 매설에 반대해 주민과 어린이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초특고압 무서워요' '초특고압 결사반대' 등의 손팻말과 손에 촛불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출처=뉴시스]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그동안 특고압이 집 앞에 매설된 것도 모르고 십년이 넘도록 전자파에 노출 됐는데 여기에 또 다시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특고압 선을 추가로 매설 하려고 한다 "며 "주민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 없이는 절대로 특고압 설치를 반대한다"고 성토했다.

또 이날 주민들은 특고압 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고압 선을 지하 30m 이하로 매설하거나 우회 설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전측은 국내 기준 전자파 허용 범위를 넘지 않는 다는 것 등을 주민들이 이해 할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주민의 동의를 받아 공사를 추진 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삼산동 지역에 지난 2000년 지하 8m 깊이에 15만4000볼트(V)짜리 고압선 매설을 완료했고, 추가로 특고압선 매설을 추진 중이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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