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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 하석주, 백태클 트라우마 고백 "김민우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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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블랙하우스' 하석주가 축구 국가대표 김민우 선수를 응원했다.

21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하석주, 최용수, 김병지가 출연했다.

[출처=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하석주는 "김민우 선수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해봤기 때문에 김민우 선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하석주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 전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직후 백 태클로 퇴장당했고, 결국 팀은 패배했다.

하석주는 "김민우 선수는 앞으로 운동할 날이 더 많다. 국민들께서 비핀할 건 하더라도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석주는 당시 패배로 경질됐던 차범근 감독을 향해 "죄송하다. 직접 뵙고 무릎 꿇고라도 사죄하고 싶은데, 나타나질 못하겠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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