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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QNX, 자율주행 차량용 SW 3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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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 개발·출시 시간 단축, 보안 강화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블랙베리 자회사이자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사업부인 블랙베리 QNX가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SW) 3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SW는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 ▲ADAS 2.0 QNX 플랫폼 ▲QNX 세이프티 2.0 OS다.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는 개발자가 안전 필수 시스템(safety-critical system)을 구분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필수 시스템을 격리한 뒤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ADAS 2.0 QNX 플랫폼은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라이다(LiDAR)·레이더(Radar) 등 다양한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데,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QNX 세이프티 2.0 OS는 안전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ADAS 2.0 QNX 플랫폼, QNX 세이프티 2.0 OS는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는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존 월 블랙베리 QNX 대표는 "신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티어1 업체(1차 공급자)가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차량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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