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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골' 수아레스, 영웅이 승리할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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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00경기 자축골에 16강 견인 겹경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승리할때 영웅이 나타나는 법이다. 루이스 수아레스(31, FC바르셀로나)가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우루과이는 러시아 로스토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수아레스의 대회 첫번째 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지난 이집트와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자국 언론의 비난을 받았던 수아레스가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며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진을 괴롭혔던 수아레스는 전반 23분 드디어 골을 만들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카를로스 산체스가 올린 코너킥이 휘어져 들어왔고 이 공을 문전에 있던 수아레스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완벽한 골이었다.

많은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우선 이날 경기는 수아레스의 100번째 A매치 경기였다. 100경기 이상에 출전한 선수들을 기리는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순간이었다. 우루과이 선수로는 디에고 포를란(112경기)와 막시 페레이라(120경기)에 이어 역사상 세번째였다. 충분히 박수 받을 만한 업적이다.

이런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본인의 52번째 골을 기록했으니 더욱 기쁨이 클 법 했다. 또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우루과이는 러시아와 더불어 2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짓는 기쁨을 맛봤다. 팀의 승리와 함께 수아레스는 영웅이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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