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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번즈 듀오, 롯데 5연승 이끈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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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에서 제몫…KT 상대 위닝 시리즈 확정 승률 5할 복귀 기대 U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멈출 수 없어.'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상대로 신바람을 냈다. 롯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롯데는 이로써 KT와 이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또한 33승 36패가 되며 5할 승률 재진입에 대한 기대도 한층 끌어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제몫을 했다. 그는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4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앤디 번즈가 또 다시 만점 활약했다. 그는 2회초 투런포를 쳐 연속 홈런을 6경기째로 늘렸다.

그는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솔포포를 쳤다. 연타석 홈런으로 롯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번즈의 6경기 연속홈런은 KBO리그 역대 외국인타자 타이 기록이다.

지난 1999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찰스 스미스가 그해 7월 19일 사직구장 롯데전부터 같은달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해태 타이거즈(현 KIA)전까지 6경기 홈런을 쳤다.

번즈는 KT전이 끝난 뒤 "최근 타격이 잘되고 있어 정말 신이 난다"며 "기록과 관련한 얘기는 경기가 끝난 뒤에 들었다. 무엇보다 팀이 연승을 늘려서 더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그는 "타격시 공을 멀리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연습 때도 그렇게 한다"며 "의도대로 잘 되고 있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듀브론트는 "경기 초반부터 타선 지원을 받아 편한 마음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면서도 "그래도 선발투수로서 임무를 잊지 않는다. 상대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선발 등판할 때면 내 공을 잘 던질 수 있게 준비할 것이고 상대 타선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갰다. 그게 내가 맡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번즈와 듀브론트는 올 시즌 개막 후 활약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조 감독은 속을 태우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반전됐다. 두 선수는 롯데에서 투타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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