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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조원우 롯데 감독 "번즈, 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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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좌완 박세진 선발 등판 맞춤 타선 효과 제대로 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와 함께 5연승으로 내달렸다.

롯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다했고 타선까지 터졌다.

투타 조화가 잘 이뤄진 셈이다. 조 감독은 KT 선발투수로 왼손 박세진에 맞춰 타선을 구성했다. 손아섭을 제외하고 선발 라인업에 우타자를 8명 배치했다.

조 감독은 "좌타자인 채태인과 이병규를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며 "두 선수가 선발에서 빠져도 타선 짜임새는 괜찮다"고 말했다. 롯데 타선은 조 감독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앤디 번즈는 6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고 2회초와 4회초 연타석포를 쏘아 올리며 롯데가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하는데 큰 힘이 됐다. 번즈를 포함해 모두 6명이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채태인은 9회초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롯데 타자들은 장단 18안타로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KT 타자들도 11안타를 합작했지만 화력대결에서 롯데가 앞섰다.

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최근 타자들이 힘을 내고 있다. 타선 활약으로 투수들도 좀 더 안정감 있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총평했다. 그는 "하위 타순에 나오고 있지만 번즈가 제몫을 정말 잘해주고 있다. 수비 부담을 갖고 있지만 신본기도 타석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듀브론트도 팀 승리에 디딤돌이 되는 투구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양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박세웅(롯데)과 더스틴 니퍼트(KT)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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