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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문규현, 1군 말소 김동한 콜업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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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심재민도 퓨처스로 내려가…고창성 1군 등록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내야수 문규현(35)이 1군에서 빠졌다. 롯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문규현을 대신해 퓨처스(2군)에서 내야수 김동한이 1군 등록됐다. 문규현은 전날(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타격 후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쪽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2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황진수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문규현에 대해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주말 인천 원정부터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문)규현이가 참고 뛰었는데 이번에 재활군에 내려가 몸 상태도 점검하고 일정 기간을 두고 쉬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엔트리 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규현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62경기에 나왔고 타율 2할2푼9리(144타수 33안타)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문규현이 1군 전력에서 일단 제외되면서 롯데는 20일 KT전 수비 위치에 변화가 생겼다.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 박세진인 점도 고려했디. 김동한이 3루수로 먼저 나오고 정훈이 1루수 미트를 손에 낀다. 신본기가 문규현을 대신해 유격수 자리로 갔고 이대호는 지명타자로 나온다. 조 감독은 "좌타자인 채태인과 이병규는 오늘 경기에서는 상황에 따라 대타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도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있다. 중간계투로 그 동안 꾸준히 나오던 왼손 투수 심재민이 1군에서 빠지고 대신 투수 고창성이 등록됐다.

모친상을 당한 김진욱 감독을 대신해 KT 더그아웃을 이끌어야하는 최태원 코치는 "심재민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아무래도 피로가 꽤 누적됐다고 봤다. 휴식 치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얘기했다.

심재민은 올 시즌 개막 후 등판 횟수로는 KT 중간계투 중 가장 많은 33경기에 출전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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