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아우디, 수소차 동맹 결성한다
2018.06.20 오후 6:13
“효율적인 비용구조 가지고 혁신 이끌어갈 수 있을 것”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AG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아우디와 현대차그룹은 상호 특허 사용을 허가하며 비경쟁적인 부분에 대해 접근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협약은 현재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양 파트너는 두 업체간의 협력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의 양산을 보다 가속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아우디와 현대차는 본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에 있어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아우디 AG 기술개발 총괄 피터 메르텐스(Peter Mertens)는 "수소 연료전지는 전기 모빌리티에 있어 가장 체계적인 형태이며, 이는 오염물질 배출 없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아우디 기술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자산"이라면서 "수소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로드맵에서, 아우디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같은 강력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기술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번 협약은 효율적인 비용구조를 가지고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사회에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FCEV)에 대한 비전과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진정한 배기가스 없는 세상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인 수소 자동차를 통한 소비자의 생활 개선을 이루겠다는 현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다"고 말했다.


전기차 기술에서 수소 연료는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 덕분에 매력적인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경량화 설계를 관건으로 하는 대형 차량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가벼운 무게가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수소의 재생양산과 충분한 인프라 구축도 핵심적인 측면에 해당한다.

폭스바겐 그룹 소속인 아우디 AG는 그룹 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개발 책임을 맡고 있으며, 현재 6세대 기술을 개발 중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수소 연료전지 역량센터 (Fuel Cell Competence Center) 는 독일 네카줄름에 위치해 있다.

2020년대 초를 목표로 아우디는 소규모 시리즈 생산을 통해 첫 번째 수소 연료전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수소 연료전지 양산 모델은 스포티한 SUV로, 대형 세그먼트의 프리미엄급 안락함과 장거리 주행 역량을 결합할 예정이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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