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SK인포섹 컨소시엄, 지능형 CCTV 시범사업자 선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통합 빅데이터 관제 플랫폼으로 공공 치안 개선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SK인포섹 컨소시엄이 '범부처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지능형 CCTV 기반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골자.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스쿨존(School Zone)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지하보도 치안, 주취자 보호 등 도심지 안전을 위한 차세대 영상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CCTV 관제센터에 적용하는 것 등이다.

SK인포섹은 지오멕스소프트·이노뎁·서초구청과 컨소시엄을 구성, 이번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SK인포섹은 올 초 선보인 디지털 시큐리티 관제 플랫폼인 '시큐디움 아이오티(Secudium IoT)'를 기반으로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 지오멕스소프트와 이노뎁이 개발하는 영상 감지∙분석 기술과 영상관제 기반 시스템을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분류∙예측하고 위험 상황을 표준운용절차(SOP)에 따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령 CCTV 영상 속 객체(사람)가 특정 장소를 배회하거나 쓰러지는 등 이상행위가 간주되면,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경고방송을 내보내거나 경찰서와 소방서에 상황 및 위치 정보를 전달한다.

해당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서초구 일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CCTV관제센터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자동화된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응 체계를 갖춰 치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인포섹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해당 사업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한단 목표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 시큐디움 IoT를 접목하고 도시 안전과 사이버 위협까지 책임진단 방침이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본부장은 "SK인포섹은 보안(Security)를 넘어 안전(Safety) 분야로 확장하는 디지털 관제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큐디움 IoT가 정보와 물리의 융합보안은 물론 공공 안전까지 책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써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인포섹 컨소시엄, 지능형 CCTV 시범사업자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