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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멀티골' 잉글랜드, 튀니지에 극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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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1 튀니지] 후반 추가시간에 케인 극적 골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멀티골에 힘입어 튀니지를 2-1로 격파했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있는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케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따냈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잉글랜드가 초반부터 강하게 튀니지를 몰아쳤다. 전반 2분 만에 제시 린가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고 3분 뒤에도 라힘 스털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계속 두들기던 잉글랜드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날카로운 헤더가 나왔다. 튀니지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케인이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슈팅하면서 선취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튀니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역습 위주로 경기를 만들어가던 튀니지는 전반 33분 동점을 만들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튀니지의 크로스 장면에서 카일 워커가 팔을 사용해 공격수를 넘어뜨렸다. 키커 페르자니 사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린가드와 케인을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었으나 1-1인 상황에서 전반을 마쳐야 했다.

후반에도 잉글랜드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털링을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해 공격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4분 케빈 트리피어의 프리킥은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그러나 좀처럼 공격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교체로 투입된 루벤 로프터스-치크도 열심히는 뛰었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1로 비기는가 싶었던 후반 추가 시간 2분여. 잉글랜드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았다. 오른쪽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해리 맥과이어가 머리로 골문 앞에 있던 케인에게 배달했다. 케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받아넣으며서 골문을 열었다. 결국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잉글랜드가 웃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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