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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월드컵 경험은 한국이 스웨덴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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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공식 기자회견 참석 "선수들 인생에 쉽게 올 기회 아니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스웨덴과 비교해 한국이 더 월드컵 경험이 많다."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스웨덴전에서 영혼을 앞세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17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일단 첫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기대된다. 많은 축구팬에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 준비는 끝났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7일 볼리비아전을 0-0으로 마친 뒤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 있고 없었던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준비하도록 도우려고 했다. 가끔은 팀이 긴장감이나 분위기가 너무 가벼워지지 않게 하는 것도 내 책임이다. 하루 전이다. 이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미팅에서도 말했지만, 월드컵은 선수들의 인생에서 쉽게 올 기회가 아니다. 기회들을 잘 살리고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정 분위기에서 치러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중이 많이 오는 것은 좋다고 본다. (스웨덴 관중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어느 정도 다 경험이 있다. 최대한 많은 관중이 와서 월드컵 분위기에서 경기했으면 한다."며 신경 쓰지 않았다.

기성용은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그는 "경험은 한국이 스웨덴에 우위다. 한국에는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가 많다. 개인적인 대비도 끝났다.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것이 선수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2010 남아공 대회와 준비 과정이 비슷한 것에 대해서는 "2010년과 비교 시에는 나이를 먹었고 그 당시는 막내로 경험, 지금은 세 번째다. 월드컵이 특별하게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니지만, 긴장감과 압박감이 다른 대회와 비교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예전보다 중압감은 없다. 다만, 주장으로 동료들을 끌어가야 한다는 것이 다르다. 책임감도 크다"고 비교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조이뉴스24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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