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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소년이 근사했을 뿐"…마라도나, 궁색한 해명

"금연 구역인지 몰랐다"…변명 일관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기행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까지 더해져 더욱 지탄받고 있다.

마라도나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을 관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마라도나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우위가 점쳐졌지만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졸전이 이어지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졸전도 졸전이지만 마라도나의 기행이 구설에 올랐다. 마라도나는 경기 내내 입에 궐련 담배인 시가를 문채로 응원을 펼쳤다. 유럽이나 남미 등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월드컵 기간 내에 경기장은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인종차별적 행위까지 범해 공분을 샀다. 이날 경기 도중 그를 알아본 몇몇 한국팬들이 그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하자 그는 두 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쳐를 취했다. 눈이 가느다란 아시아인을 폄하하는 행위로 명백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마라도나의 해명이 더욱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담배를 피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금연 구역인지 몰랐다"는 궁색한 변명을 남겼다.

또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선 "경기장에 온 수많은 팬들 중에서 나는 멀리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우리를 촬영하는 아시아 소년에게 놀랐다"며 "아시아인들이 우리를 응원해주는 것이 얼마나 내게 근사하게 보였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그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이 없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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