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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포 3방' 앞세워 한화 꺾고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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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도 KT 상대 5연승 내달려…번즈 3G 연속 홈런 롯데 2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2연패로 몰고 10연승으로 내달렸다.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양의지·최주환·박건우의 홈런포와 선발 등판한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8-3으로 한화에 이겼다.

두산은 이로써 47승 20패가 되며 1위로 순항했다. 한화는 38승 30패가 됐으나 2위는 지켰다. 두산은 1-1로 맞서고 있던 최주환이 적시타를 쳐 2-1로 앞섰다. 6회초에는 오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2점을 만회해 4-3으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7회초 최주환이 한화 4번째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를 쳐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선두타자 박건우가 솔로 홈런(시즌 4호)를 쳐 6-3으로 달아났고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패스트볼과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박건우는 이틀 연속 손맛을 봤다.

이용찬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2자책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째(1패)를 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양의지에게 솔로포(시즌 15호)를 허용하는 등5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1승)다. 함덕주는 구원에 성공해 시즌 15세이브째(5승 1패)를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앤디 번즈의 활약 속에 웃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주말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롯데는 8위 제자리를 지켰지만 2연승을 거두며 시즌 30승 고지(36패)에 드디어 올랐다. SK는 2연패에 빠지면서 37승 30패가 됐고 3위 제자리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제몫을 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5패)를 올렸다. 문승원은 6.1이닝 동안 피홈런 2방을 맞긴 했지만 3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멍에를 썼고 시즌 5패째(3승)를 당했다.

롯데는 번즈 외에 민병헌·전준우·신본기도 각각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시즌 6호)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는 1만9천타점째도 달성했다. KBO 통산 5번째다.

SK 최항은 대타 홈런(올 시즌 17번째·KBO리그 통산 859번째·개인 1호)과 전날(15일)에 이어 연타석 홈런(시즌 30번째·KBO리그 통산 980번째·개인 첫 번째)를 달성했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넥센 히어로즈는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두며 34승 37패가 되며 6위를 지키고 KIA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한현희는 시즌 8승째(4패)를 올렸다.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최하위(10위)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5-1로 이기며 5연승으로 내달렸다. NC는 26승 44패가 되며 9위 KT(27승 42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소속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5승째(4패)를 거뒀다. KT는 6연패 부진이 이어졌고 고영표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8패째(3승)를 당했다.

LG 트윈스는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맞대결에서 박용택이 끝내기 안타를 쳐 4-3으로 이겼다. LG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KIA전에서도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기분좋은 2연승을 달리며 39승 32패가 되며 3위 SK와 승차를 없앴다. KIA는 33승 34패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선발투수

▲잠실구장 : 헥터 노에시(KIA)-김영준(LG) ▲고척 스카이돔 : 팀 아델만(삼성)-최원태(넥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 노경은(롯데)-이원준(SK)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유희관(두산)-키버스 샘슨(한화) ▲창원 마산구장 : 라이언 피어벤드(KT)-노성호(NC)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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