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한화 이용규, 1천500경기 출장 달성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6일 두산과 홈 경기서…KBO리그 역대 41번째로 이름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33)가 개인 1천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용규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해당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덕수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2차 2라운드(15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14년부터 소속팀 테이블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 데뷔전은 지난 2004년 4월 4일 문학구장(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외이번스전이다.

이용규는 프로 15년차인 올 시즌을 포함해 그 동안 11시즌을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지난 15일까지 기준으로 프로 통산 성적은 1천499경기에 나와 타율 3할2리(5천466타수 1천650안타)다. 938득점과 328도루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개막 후에는 15일 두산전까지 61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6리(224타수 64안타) 9타점 1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KBO리그 역대 4번째로 14시즌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이용규는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한경기 한경기 집중하며 뛰다 보니 1천500경기 출장까지 달성하게 된 것 같다"며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과 항상 힘이 되고 있는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2천경기 출장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한편 이용규의 1천500경기 출장은 KBO리그 통산으로는 41번째다.

KBO기념상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한화 구단은 추후 일정을 정해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화 이용규, 1천500경기 출장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