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라돈침대' 수거에 "집배원들은 무슨 죄?" '마스크와 장갑' 지급이 전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이른바 '라돈침대' 논란을 빚은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우정사업본부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논란에 휩싸인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6일 오전 전국에서 본격 수거 작업에 나섰다.

'라돈침대' 드디어 수거 [출처=뉴시스 제공]

이번 수거 작업은 16일~17일 이틀간 진행되며 직원 약 3만명, 차량 3200여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수거 대상은 매트리스 6만∼8만개이며, 집배원뿐 아니라 행정직원도 동원된다.

한편 작업에 투입된 집배원들에게는 안전을 고려해 마스크와 장갑이 지급됐다.

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전국집배노조는 지난 14일 "국민 편의라는 대의를 앞세워 집배원에게 안전하지 못한 수거 방식을 강요하고 있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체국 택배 트럭으로 라돈 침대 수거하고 거기에 다시 일반 택배 실어 각 가정에 배달? 황당하네", "수거작업하는 우체국 노동자들의 안전에 이상없기를", "라돈 침대 수거 집배원들 건강이 걱정이네 이런건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지", "6.13 당선자들 전부 나와서 라돈 침대 수거 작업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라돈침대' 수거에 "집배원들은 무슨 죄?" '마스크와 장갑' 지급이 전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