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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주현 '끝내기 안타' KIA 꺾고 3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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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두산·10위 NC 각각 9연승과 4연승 거두며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9회말 터진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주말 홈 3연전 첫 날 맞대결에서 4-3으로 이겼다. LG는 8회말까지 3-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9회초 마무리 정찬헌이 흔들리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정찬헌은 KIA 최형우에게 솔로포(시즌 9호)를 맞았고 최원준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9회말 맞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정주현이 KIA 마무리 김윤동을 상대로 안타를 쳤고 2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주현은 올 시즌 개막후 26번째·KBO리그 통산 1천56번째·개인 첫번째 끝내기 안타를 쳤다. LG는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줬으나 KIA전 끝내기 승리로 분위기반전에 성공했다. 38승 32패로 4위를 지켰다. LG 이형종은 1회말 솔로포(시즌 7호)를 선두타자 홈런(올 시즌 8번째·KBO리그 통산 302번째·개인 2호)로 장식했다.

KIA는 5위를 유지했으나 3연패에 빠지면서 33승 33패가 되며 5할 승률 유지에 비상등이 켜졌다.

선두 두산 베어스와 최하위(10위) NC 다이노스는 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두산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앞세워 13-4로 이겼다.

두산 허경민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올 시즌 8번째·KBO리그 통산 259번째·개인 1호)으로 소속팀 공격 물꼬를 텄다. 선발 등판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두산은 9연승으로 내달리며 46승 20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연승을 마감하고 38승 29패가 됐으나 같은날 롯데 자이언츠에게 6-14로 덜미를 잡힌 SK 와이번스에 앞서 2위를 지켰다.

NC도 안방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25승 4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5연패에 빠지면서 27승 41패로 9위에 머물렀다.

넥센 히어로즈는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박병호의 2점 홈런(시즌 11호)를 앞세워 9-2로 이기며 2연패를 벗어났다. 넥센 김동준은 5이닝 1실점하며 지난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 감격을 누렸다.

넥센은 33승 37패로 6위를 지키며 5위 KIA에 두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2연승 마감했고 32승 36패로 7위 제자리를 지켰다.

앤디 번즈의 연타석 홈런(올 시즌 29번째·KBO리그 통산 979번째·개인 1호)을 앞세운 롯데는 SK에 14-6으로 이겼다. 송승준은 구원승으로 올 시즌 첫 승째(1패)를 신고했다.

롯데 타선은 번즈 외에 채태인이 솔로포(시즌 7호)를 쏘아 올리는 장단 18안타로 SK 마운드를 두들겼다. 선발 전원 안타(올 시즌 25번째·롯데 3번째·KBO리그 통산 858번째)도 달성했다.

■16일 선발투수

▲잠실구장 : 한승혁(KIA)-헨리 소사(LG) ▲고척 스카이돔 : 리살베르토 보니아(삼성)-한현희(넥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 브룩스 레일리(롯데)-문승원(SK)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이용찬(두산)-윤규진(한화) ▲창원 마산구장 : 고영표(KT)-왕웨이중(NC)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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