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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 "시카고 초고속 지하터널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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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링컴퍼니 시카고 지하고속도로 프로젝트 수주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엘런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미국 대도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초고속 지하터널 구축사업이 시카고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USA투데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엘런 머스크가 세운 보링컴퍼니가 미국 시카고와 오헤어국제공항을 잇는 초고속 지하터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보링컴퍼니의 초고속 교통망 시스템을 통해 시카고 도심에서 오헤어국제공항까지 27km 구간을 12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고속버스를 이용했을 경우 걸렸던 40분에 비하면 크게 단축된 것이다.

보링컴퍼니가 구상중인 차량은 8명에서 최대 16명을 탑승한채 매 30초마다 운행하며 시속 200km로 주행한다.

국제공항에서 시카고까지의 요금은 택시보다 저렴한 20달러에서 25달러에 책정될 예정이다. 다만 고속버스 요금인 5달러보다 비싼편이다.

이 건설 프로젝트 비용은 보링컴퍼니가 모두 부담하며 시당국은 자금을 일절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보링컴퍼니는 이 교통망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엘런 머스크는 대도시 지하에 중소 규모의 지하철역을 만들어 승객이나 차량을 미니셔틀 또는 리프트를 통해 이송하는 초고속 지하터널 교통망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말 굴착기 전문업체인 보링컴퍼니가 미국 LA 전체를 지하터널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링컴퍼니는 현재 LA 프로젝트 외에 볼티모어-워싱턴DC 프로젝트, 시카고-오헤어국제공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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