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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 회장 "신본사 아시아 뷰티 구심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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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장원'…건물 이름에 서성환 선대회장 아호 담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본사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름다움인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전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는 거대한 구심점이자,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가는 ‘미(美)의 전당'이 될 것입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 위치한 신본사에서 건물 준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과 사외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에 사업의 기틀을 세운 후 1958년 3층의 본사 건물을 지었다. 1976년에는 10층의 신관 건물을 올리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모레퍼시픽은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아 창업자를 기리는 의미에서 '아모레퍼시픽 장원(粧源)'으로 건물 이름에 서 선대회장의 아호를 담았다. 이를 기념해 정육면체의 본사와 닮은 중건기비도 공개했다.

서 회장은 기념식에서 본사 중건에 애쓴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설계를 맡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등 대표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 회장은 신본사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남다른 창의성과 긴밀한 팀워크로, 그 어느 곳보다 생동하는 '행복한 일터'가 돼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소명의 길을 밝혀줄 곳"이라고 덧붙였다.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원대한 꿈과 가치를 품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모여 노력한 결과"라며 "서 회장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여러 협력사 덕분에 원대한 기업을 향한 회사의 비전, 사회에 대한 헌신을 담은 본사를 중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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