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야구 꿈나무 초청 프로그램인 'Day with the Giants'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Day with the Giants'는 올해 롯데에서 네 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투수 브룩스 레일리(30)가 제안해 만들어졌다.
레일리는 행사에도 직접 참여했고 프로그램 제목도 직접 지었다. 팀 동료에게도 행사 일부에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부산시 동구에 있는 동일중앙초등학교 야구부원 20여명이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손님이 됐다. 야구부원들은 사직구장을 방문해 롯데 선수단 워밍업에도 참가했다. 야구부원들은 평소 좋아했던 선수와 짝을 이뤄 몸을 풀고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레일리를 비롯해 채태인, 문규현, 전준우, 민병헌, 신본기, 진명호, 앤디 번즈가 참가해 자신의 경험을 얘가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도 했다.
롯데 선수들은 직접 사용한 용품 등을 선물했다. 야구부원들은 이후 저녁 식사를 하고 관중석으로 이동해 롯데-삼성전을 관람했다.
롯데 구단 측은 "연고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및 리틀 야구부 세 팀을 더 초청해 올 시즌 모두 4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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