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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5시즌 연속 20홈런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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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록 달성에 3개 남아…최다 연속 기록은 이승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이대호(36)가 5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홈런 3개를 더 쏘아 올리면 달성한다.

KBO 리그에서 최다 연속 시즌 20홈런은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이 갖고 있다. 그는 1997년부터 2012년(2004~2011 해외진출 제외)까지 8시즌 연속으로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5시즌 연속은 2위 기록으로 양준혁·마해영(이상 전 삼성)박재홍(전 현대 유니콘스)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 최형우(KIA 타이거즈·기록 달성시 소속팀 기준) 등 5명이다.

이대호는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20홈런(2012~2016년 해외진출 제외)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시즌 연속 달성시 해당 기록에 이름을 올린 역대 7번째 선수가 된다.

그는 경남고를 나와 지난 2001년 롯데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2년차이던 2002년 4월 26일 문학구장(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솔로포로 프로 첫 홈런을 쳤다.

이후 2007년 7월 26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100홈런을 쳤고 2009년 8월 23일 사직구장에서 치른 LG 트윈스전에서 150홈런, 2011년 4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200홈런을 차례로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지난해(2017년) 8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250홈런을 기록했다.

2010년은 이대호에게 특별한 시즌이 됐다. 그는 당시 한 시즌 개인 최다인 44홈런을 기록했고 홈런 부문을 포함해 타격 7관왕을 차지했다.

그해 8월 4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8월 14일 KIA전까지 9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KBO 리그 신기록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최다 연속 기록까지 경신했다.

KBO 리그 종전 최다 기록은 이승엽과 찰스 스미스(이상 삼성) 이호준(SK)이 기록한 6경기였다. 메이저리그는 켄 그리피 주니어를 비롯해 돈 매팅리, 데일 롱이 기록한 8경기다. 일본은 왕정치와 랜디 바스가 작성한 7경기 연속 홈런이 최다였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일 기준으로 17홈런을 기록하며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개인 통산 276홈런을 기록하고 있어 올 시즌 안으로 KBO 리그 통산 10번째 300홈런 달성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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