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신길역 운행 지연 '장애인 인권단체 농성',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라"
2018.06.14 오전 11:39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14일 오전 1호선 신길역에서 열차가 지연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목이 쏠렸다.

신길역에서 장애인 인권단체의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으로 이날 오전 10경 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지하철 투쟁이 이어졌다.

[출처=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페이스북]


이 같은 투쟁의 배경은 지난해 발생한 휠체어이용자 사망 사건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20일 신길역 내 휠체어 리프트 호출 버튼을 누르려던 중 계단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 측은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이후 유가족에 대한 별도의 사과를 전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사망한 한씨 유족들은 지난 3월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장애인당사자 5명 역시 리프트 철거를 촉구하는 장애인차별구제 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상태.

이날 시민단체들은 신길역부터 시청역까지 이동하는 농성을 통해 휠체어사용자 사망 사고와 관련 서울시의 공개사과와 함께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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