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고향` 보수 텃밭에서 민주당 당선? 첫 이변 "시민들 간절한 염원"
2018.06.14 오전 10:38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이자 보수 텃밭으로 유명한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첫 민주당 시장 당선이다.

지금까지 구미는 1~3회 김관용, 4~6회 남유진 전 시장이 3선 연임한 곳으로 자유한국당이 싹쓸이했다.

그러나 오늘 14일 오전 5시(개표율 99.96%)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득표율 40.79%로 38.69%에 그친 이양호 후보를 제치고 구미시장에 올랐다.

[출처=네이버 캡처]


이에 장세용 후보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의 이 승리가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장 후보는 “구미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로 시작된 산업근대화의 상징적 도시이며 그것이 우리의 크나큰 자존심이다. 그러나 산업도시 50년 지금 산업구조와 국제적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엄중한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 분권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이 골고루 참여하여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구 42만여 명의 구미지역은 평균 연령이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23만293명)이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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