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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게스트하우스 업주 실명·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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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정보 공개로 이용자 불안감 해소"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숙박 O2O 여기어때는 앱 내 게스트하우스 정보란에 호스트의 본인 사진과 실명을 등록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여기어때는 게스트하우스 제휴점주가 숙소 운영을 위해 활용하는 '호스트하우스'에 업주 정보를 기입하도록 창구를 마련했다. 또 업주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해당 정책의 취지와 의의를 설명하며, 정보 등록을 유도했다. 현재 호스트 개인정보 등록이 완료된 게스트하우스는 200여 개. 앞으로 여기어때는 적극 정보 등록을 유도해, 등록 제휴점 수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여기어때는 등록된 프로필과 실제 호스트의 정보 일치 여부를 단계적으로 전수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 도입 배경에 대해 여기어때는 최근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발 안전사고를 이유로 꼽았다.

여기어때는 "홀로, 혹은 동성끼리 여행하는 여성 고객이 마음 놓고 숙소를 예약하도록 고안한 정책"이라며 "검증된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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