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 접목"…핸디소프트, 시범사업 수주
2018.06.14 오전 9:19
블록체인에 투표 내용 기록…데이터 위변조, 선거관리자 부정 방지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핸디소프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 6개 중 하나다.

주관사업자인 핸디소프트가 프라이버시 보호를 보장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과 전자투표 시스템의 설계·검증 등을 맡는다. 블록체인 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와 온라인 투표 시스템 구축·운영 업체 해바라기소프트가 시스템 구현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기밀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에 투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막고 선거 관리자의 부정 위험을 막는다. 현재 선관위가 제공하는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은 핸디소프트의 온라인 투표 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핸디소프트가 강점을 갖고 있는 전자문서, 기록관리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발굴·확대하며 블록체인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총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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