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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당선 확실'..."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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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민선 7기 경기도지사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13일 오후 11시 현재 30.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55.2%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36.8%)를 18.4%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개표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59.3%로 남 후보(33.6%)보다 25.7%포인트 앞섰다. 이같은 격차는 개표 내내 이어지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남 후보를 앞서면서도 여배우 스캔들 의혹, 혜경궁 김씨 논란 등 악재를 만났다. 그러나 개혁적 성향 및 두터운 지지층, 소속 정당의 높은 지지율 등을 바탕으로 이를 돌파했다는 분석이다.

도내 31개 시장·군수, 경기도의회 및 시·군 의회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이 예상된다.

연천과 가평을 제외한 나머지 30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부천 등 22개 시(市)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유력하다.

양평, 가평, 연천 등 3곳에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경합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광역의원, 기초의원 정당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52.25%로 압도적 우세를 보인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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