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양현종 잡았다…KIA전 5연패 탈출
2018.06.13 오후 10:03
[SK 5-4 KIA]켈리, 6이닝 2자책 '6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지긋지긋했던 KIA 타이거즈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아울러 올 시즌 광주경기 첫 승리의 달콤함도 맛봤다.

SK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메릴 켈리의 6이닝 2피안타 3실점(2자책) 호투와 김동엽의 3점홈런 등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무엇보다 KIA 선발로 나선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무너뜨렸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이날 양현종은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5패(8승) 째 고배를 들었다. 반면 켈리는 6승(4패) 째를 기분 좋게 챙겼다.



1회초 SK가 먼저 2점을 선취했다. 선두 노수광이 좌전안타로 나가자 김성현의 희생번트에 이어 제이미 로맥의 우월 투런홈런이 터진 것.

KIA는 2회말 최형우의 볼넷, 김주찬의 안타, 김선빈의 사구로 잡은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의 2타점 좌측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3회초 1사 뒤 로맥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이재원의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잡았고, 이어 등장한 김동엽의 좌월 3점홈런에 힘입어 5-2로 앞서나갔다.

KIA는 6회초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은 뒤 7회 로저 버나디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4-5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7회 등판한 셋업맨 서진용이 8회를 실점없이 넘겼고, 9회 등판한 신재웅의 마무리 성공으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낚았다. 신재웅은 3세이브 째를 수확했다.

김동엽은 3점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로맥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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